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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2

분당중앙공원 산책 중에 만난 다람쥐 [반데스의 Photo essay] 점심식사를 마치면 항상 분당중앙공원에서 산책을 한다. 그늘도 많고, 한 시간 남짓 설렁설렁 걸어다니기에 딱 적당한 곳이다. 그런데 산책 중에 다람쥐를 만났다. 풀숲에서 뭔가가 포르르 다니는 게 뭔가 싶었더니 다람쥐였다. 무늬도 선명하고 꼬리도 풍성한 게 아주 귀여운 녀석이었다. 그런데 사람들 시선을 느꼈는지 엉금엉금 풀숲으로 사라져버렸다. 요즘 보기 어려운 다람쥐라서 없어지기 전에 얼른 카메라에 담았다. 날이 밝으니 귀여운 녀석들을 많이 본다. 분당중앙공원에는 다람쥐 위에도 토끼들도 살고 있다. 다음에는 토끼의 사진도 찍어서 포스팅을 진행해봐야겠다. 2020. 7. 19.
[반데스의 Photo essay] 달팽이 그리고 삶의 투쟁 비오던 어느 날 출근하던 중 어느 돌계단에서 달팽이를 보았다. 자기 몸뚱이만한 집을 이고 낑낑대면서 돌계단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달팽이가 귀엽기도 하고 제 딴에는 달린다고 달리지만 기어가는 속도에 불과한 그 꼴이 안쓰럽기도 해서 카메라에 담아봤다. 살려고 살아보려고 기어가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니 나라도 그 필사적인 생존의 투쟁을 응원하고자 조악한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았다. 힘내라 달팽이 그리고 힘내라 살고자 투쟁하는 모든 이들이여. 2020.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