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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3

달리기 걷기, 운동 효과를 비교해보자! (반데스의 Exercise: 20.08.24.) 반데스의 운동일지 세 번째. 26일에 태풍이 상륙한다는 예보를 보고, 내일 저녁의 날씨를 장담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퇴근하자마자 부랴부랴 운동복을 입고 런닝화를 신었다. 역시나 어제보다는 사람이 적다. 어제는 주말이어서 간만에 사람들이 많이 나온 모양이었다. 나름 쾌적하게 달리기를 시작하려는데 무릎이 살짝 아팠다. 날씨가 더워서 이미 몸에 충분히 열이 올랐으리라 생각하고 준비운동을 생략했는데, 오산이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만큼 땀이 살짝 났더라도 주요 관절들의 준비운동은 필수! 오늘의 목표 운동거리는 3km. 어제 포스팅한 대로 달리기의 비중을 높였을 때 칼로리 소모가 얼마큼 차이가 있는지 실험해보려 한다. 이게 무슨 얘기지? 싶으신 분들은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포스팅을 보고 오시기를 추천 ^.. 2020. 8. 24.
해가 지기 전에 가려 했지 (반데스의 Exercise: 20.08.23.) 모처럼 맞이한 날씨 좋은 일요일. 해가 지기 전에 운동을 가면 너무 덥지는 않은지, 또 사람들은 얼마나 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직접 체험해보고자 이른 시간에 길을 나섰다. 아, 오늘은 짝꿍인 잔님과 함께 나섰으므로 달리기는 하지 않고 걷기 위주로만 진행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오늘 운동은 이렇게 실패하는 것인가, 했지만 슬쩍 둘러보고만 나왔다. 자주 가는 매장보다 아이스크림이 100원만 저렴했어도 오늘 이 운동 포스팅을 올리지 못했을 것이다 ^^; 아무튼 유혹을 이겨내고 드디어 운동 코스로 향했다. 역설적이게도, 장마가 오래 지속되다 보니 대기질이 끝내주게 좋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나쁨'을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역시나 오늘도 멀리 있는 산까지 훤히 보일 정도였다. 그.. 2020. 8. 23.
달리기 하기 좋은 날씨 (반데스의 Exercise: 20.08.20.) 엄청나게 긴 장마 기간 동안 엄청나게 집에 있다 보니, 엄청나게 살이 쪘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조금씩이라도 칼로리를 태우기 위해 달리기를 하러 집을 나섰다. 성실하지 못한 탓에 8월 20일자 운동 후기를 이제야 올린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장마 전에는 산책, 조깅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달릴 때 사람들을 피해서 달려야 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달릴 때 흐름이 끊기는 일이 없을 만큼 사람들이 뜸해졌다. '저래도 괜찮나' 싶을 정도로 항상 꽉 차 있던 농구장도 지금은 한산하다. 서서히 돌아오려던 일상이 또 저만치 멀어져버린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운동할 때는 마스크 필수! 장마가 끝났는데도 징검다리는 물에 잠겨 있고. 접근금지선은 여전히 걸려 있다. 날씨가 뜨거워서.. 2020.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