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설교 리뷰 시간이 또 돌아왔다. 오늘 살펴볼 하나님의교회 설교 영상은 『기독교 이단과 정통의 특징』이다. 요즘은 자신들과 교리가 다르면 이단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심지어는 같은 교단 내에서도 세세한 차이로 이단의 유무를 가리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기독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자기랑 안 맞으면 무턱대고 이단이라고 하나 보다"라고 생각해버리기도 한다. 그런 이들의 의문을 한 방에 날리고자, 하나님의교회 설교 영상이 등록되었다.
Chapter 1.
베드로, 요한, 바울이 다닌 교회는?
오늘날 수많은 교파에서 결코 이단이라 이야기하지 않는 인물들이 있다. 바로 초대교회 복음의 주역인 베드로, 요한, 바울이다. 신약성경 내에서도 큰 지분을 차지하는 이들의 행적을 좇다 보면 자연히,오늘날 이단의 기준에 대해서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 (베드로후서 2:1~3)
사도 베드로는 이단에 대해, '지은 말'을 가지고 가르치는 자들이라고 경고했다. 베드로가 이단이라고 하는 이가 없는 만큼, 베드로의 기준에서 '지은 말'이 무엇인지 알고 나면 이단에 대해 구분하기도 쉬워질 것이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운명하시기 전, 새 언약 유월절을 지켰으며 이 자리에는 또 한 명의 사도인 요한도 동석해 있었다.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누가복음 22:8, 15)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과 함께 유월절을 지켰다. 예수님 승천 후에 진리를 영접한 사도 바울 역시 유월절을 지켰다. 1앞서 살펴본 베드로후서의 말씀과 종합해 보면, 베드로와 요한, 사도 바울이 다녔던 교회에는 새 언약 유월절이 있어야 하며, 그것이 없는 교회는 '지은 말'로 가르치는 교회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Chapter 2.
하나님의교회 설교: 이단의 기준을 제시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계승했던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새 언약 유월절뿐 아니라 안식일과 머리에 수건을 쓰는 규례 등도 지켰다. 오늘날 이들을 본 받고자 하면서도 이들이 지켰던 규례는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이야말로 이단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나님의교회 설교 영상에서는 이러한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2
교리가 단순히 다른 게 이단이 아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사도들의 행적을 따르지 않는 것이 이단이다. 아무리 많은 이들이 지킨다 할지라도, 일요일 예배와 크리스마스 그리고 십자가 사상에 성경적 근거가 없다면 그것은 '지은 말'에 불과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느냐를 기준삼을 것이 아니라 그 믿음의 기반에 예수님과 초대교회 성도들의 행적이 있느냐를 봐야 한다. 바다의 모래만큼 많은 사람들이 진리로 믿고 있는 것일지라도, 예수님께서 지키신 적이 없고 사도들의 행적에서 근거를 찾을 수 없다면 그것은 이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Chapter 3.
결론
당연한 얘기지만, 이단의 도를 좇아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하지만 그 이단의 기준이 저마다 제각각이라는 것이 문제다. 이번 하나님의교회 설교 영상을 통해 '무엇이 이단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 올바른 기준을 통해 예수님과 사도들의 본을 따르는 신앙인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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