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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s Sermon Review

안상홍 하나님? 새 언약만 세우면 다 하나님인가? [하나님의교회 설교 리뷰]

by 반데스 2020. 9. 16.

안상홍 하나님? 어떻게 사람을 하나님이라 할 수 있나? 이런 질문에 대해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이렇게 답한다. "새 언약 유월절을 세우신 분이기에 그분은 하나님이시다"라고. 사실 안상홍 하나님, 이라고 부르기에는 그분에게 일반 사람들과 다른 점이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 모름지기 하나님이시라면,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특별한 뭔가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 하나님이시라면... 내 갈기만큼이나 특별한 뭔가가 있으셔야지 암...

물론 생각은 자유지만, 근거가 없는 생각은 자칫 편견이나 선입견이라는 괴물이 되어버리기 마련이다. 내가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중인지, 아니면 편견이나 선입견에 빠져 있는지 진단해 보려면 '생각의 근거'가 무엇인지 점검해보면 된다. 새 언약 유월절을 가지고 오셨다고 하나님인가? 얼핏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 명제에 만약 성경적 근거가 있다면? 이러한 의문들에 답하는 하나님의교회 설교 영상이 최근에 업로드되었으니, 이에 대해 리뷰하면서 동시에 위에서 제시한 의문들도 해결해보기로 하자.


Part 1.

예수님과 안상홍 하나님의 공통점

안상홍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2천 년 전 이야기를 먼저 해보고자 한다.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던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 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에게 영생을 약속하셨고, 그 영생의 방법이 바로 유월절임을 일러주셨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볼 점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를 왜 하필 당신의 살과 피로 비유하셨을까? 여러 가지 답안이 있겠지만 오늘의 주제와 연관지어 답을 제시하자면, 예수님께서 '유월절 양'으로써 이 땅에 오셨기 때문이다. 과거 유월절 양을 잡아 그 살은 불에 구워 먹고 피는 문설주에 발라서 지켰던 것처럼, 유월절 양의 실체이신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살과 피를 표상하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게끔 하셨다.

정리하자면 하나님께서, '예수'라는 이름으로 오셔서 유월절 양의 입장으로 희생을 당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이며 이러한 이치를 한 단어 안에 담아두신 것이 바로 '새 언약'이 되겠다(고린도전서 5:7~8, 누가복음 22:15~20 비교). 예수님과 안상홍 하나님의 공통점이 바로 이것이다. 2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당신의 살과 피로 유월절을 세워주셨듯, 안상홍 하나님당신의 살과 피로써 유월절을 세워주셨다. 언제든지 유월절은 그 시대 구원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써 영생을 얻도록 약속되어진 절기다.


Part 2.

하나님의 증표, 새 언약

앞서 '새 언약'에 대해 잠시 언급했는데, 단순히 '예수님께서 새 언약을 세우셨구나' 하는 수준에서만 이해해서는 곤란하다. 새 언약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세우실 수 있는 증표이기 때문이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기록에 의하면, 성부시대의 구원자이신 여호와께서 장차 새 언약을 세우실 것이라 한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 예언을 기록할 당시에는 '새 언약'이라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이미지 속 구절인 누가복음에 의하면 '새 언약'을 세우신 분은 누구신가? 바로 예수님이시다.하나님께서 세우겠다 하신 새 언약을 다른 어떤 이가 성경을 열심히 연구한다 하여 대신 세울 수 있겠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 볼 때 예수님께서는 분명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에 대한 구체적 설명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트에서 시리즈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여기서는 따로 다루지 않겠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배너를 클릭.

 

하나님의 교회 삼위일체 ① [삼위일체에 대한 올바른 접근]

삼위일체 교리는 교파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교회에서 채택하고 있는 교리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삼위일체는 아직까지 기독교의 난제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교회 에서는 너

stephen0537.tistory.com

다시 새 언약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안타깝게도 새 언약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갔고 특히 새 언약의 핵심인 유월절은 장장 1,600여 년 동안이나 지켜지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랜 세월 지켜지지 않았던 그 새 언약은 오늘날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드러내는 증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오늘날 하나님의교회는 유월절을 필두로 한 새 언약의 모든 절기를 지키고 있다. 그 절기는 누가 일깨워준 것인가? 바로 안상홍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새 언약 유월절을 세우신 분이기에 그분은 하나님이시다"라고 이야기하는 근거는 바로 성경이었다. 만약 이 명제를 부정하고자 한다면,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신 새 언약과 예수님이 세우신 새 언약이 각각 어떻게 다른지부터 증명해야 할 것이다. 안상홍 하나님은 과거 새 언약을 세우겠다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또 2천 년 전에 친히 그 말씀을 이루시며 영생을 허락해주신 예수님이시다.


Part 3.

글을 마치며

새 언약만 세우면 다 하나님인가? 이 생각에 대한 정답은 "그렇다"였다. 성경의 기록이 그 근거다. 하나님께서는 맹신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누구든지 당신을 알아볼 수 있는 힌트를 만들어두셨다. 다만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그 힌트를 각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냐다. 안상홍 하나님께서는 분명 성경이 증거하는 그리스도시요, 유월절을 허락해주신 구원자시다. 자신의 고집만 버린다면, 얼마든지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을 것이다.

안상홍 하나님: 새 언약 유월절 양으로써 오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