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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데스의 Exercise

달리기 하기 좋은 날씨 (반데스의 Exercise: 20.08.20.)

by 반데스 2020. 8. 22.

엄청나게 긴 장마 기간 동안 엄청나게 집에 있다 보니, 엄청나게 살이 쪘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조금씩이라도 칼로리를 태우기 위해 달리기를 하러 집을 나섰다. 성실하지 못한 탓에 8월 20일자 운동 후기를 이제야 올린다.

 

달리기를 시작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장마 전에는 산책, 조깅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달릴 때 사람들을 피해서 달려야 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달릴 때 흐름이 끊기는 일이 없을 만큼 사람들이 뜸해졌다. '저래도 괜찮나' 싶을 정도로 항상 꽉 차 있던 농구장도 지금은 한산하다. 서서히 돌아오려던 일상이 또 저만치 멀어져버린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운동할 때는 마스크 필수! 

 

여전히 잠겨 있는 징검다리

 

장마가 끝났는데도 징검다리는 물에 잠겨 있고. 접근금지선은 여전히 걸려 있다. 날씨가 뜨거워서 물이 많이 빠지지 않았을까 했는데 비가 정말 많이 오긴 했나 보다.

 

그래도 하류 쪽은 물이 많이 줄었다.

 

그래도 아래로 내려가니 물이 많이 줄어 있었다. 최근에 비가 많이 왔던 탓인지 대기질은 좋은 편이었다. 이날은 대략 1시간 정도 운동을 했으며, 달리기와 걷기의 비율은 3:7 정도였다.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핸드폰을 보느라 도저히 뛸 수가 없었다. 하지만 결국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두산베어스가 패배한 걸 보고 '그냥 운동이나 열심히 할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간간히 보인다.

 

문득 뛰다가 든 생각인데, 어차피 포스팅을 할 거라면 운동한 코스가 나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포스팅할 때는 삼성헬스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한 코스와 걸음수, 그리고 소모한 칼로리 등을 보면 나 스스로도 좋고 많은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포스트는 바로 아래 배너를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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