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데스의 Exercise6 4키로 달리기 후기: 너무 오랫동안 운동 안 한 내게 주는 벌 ㅠㅠ (반데스의 Exercise: 20.09.18.) 4키로 달리기는 말 그대로 4키로를 달리는 운동 방법으로써, 마라톤처럼 긴 거리를 달리지는 않지만 큰 운동 효과를 낸다. 육군의 경우 체력검정 종목 중에 3키로 달리기가 있는데, 트랙이 부대마다 천차만별이라 본의 아니게 4키로 달리기 연습을 하고 나오는 경우들이 의외로 많다. 미국에서는 1마일 달리기(1-Mile run)라는 것이 유행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1마일(약 1.6킬로미터)을 달리는 운동 방법인데, 2014년 즈음부터 유행한 것으로 보인다. 들리는 후문에 의하면 장수와 다이어트에 좋다고. 물론 반데스는 장수와 다이어트를 위해 4키로를 뛴 건 아니다. 굳이 이유를 들자면, 이런저런 핑계로 무려 한 달이나 운동을 쉬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 포스트도 운동한 지 닷새나 지나서 작성한 것이다. 게으른.. 2020. 9. 23. 코로나 2.5단계, 사람들은 어떻게 운동하고 있을까? (반데스의 Exercise: 20.09.01.) 코로나 2.5단계 거리두기가 8월 30일부터 실시되었다. 음식점과 제과점은 저녁 9시부터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고, 카페에서는 아예 홀 메뉴 제공이 금지되었다. 그야말로 방역에 초집중하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오늘 중대본에서 보내준 문자가 있었으니. 운동은 야외에서 해도 된다고 한다(중대본피셜). 하지만 당연히 마스크는 써야 한다. 반데스는 다이어트도 하고, 평소 대비 운동하는 사람들의 수가 얼마나 줄었는지도 확인할 겸 운동을 나갔다. 실제 운동한 날은 9월 1일인데, 꾸물꾸물하는 사이 이틀이나 지나버린 것은 안 비밀 ^^.. 코로나 2.5단계 거리두기: 사람들이 사라졌다. 운동을 시작한 시간은 저녁 9시 2분. 당초 예상보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이따금 빠른 속도로 고강도 런닝을.. 2020. 9. 3. 삼성헬스, 제자리뛰기 운동을 어떻게 인식할까? (반데스의 Exercise: 20.08.27.) 삼성헬스 어플은 제자리뛰기 운동을 하면 어떻게 인식할까? 문득 그런 궁금증이 생겼다. 사실 오늘은 운동을 할 생각이 없었다. 저녁식사 후 운동을 나가려 하는데 비가 와장창 쏟아졌기 때문이다.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질 않았고 마침 배도 불러서 그냥 쉴까 싶었지만, 이미 엊그제부터 운동을 하지 않았기에 오늘까지 그냥 있을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반데스의 집에는 사실, 스테퍼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 연유로 오늘은 스테퍼를 밟으며 제자리뛰기를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스테퍼 위에서 운동을 하면, 삼성헬스 어플은 어떻게 인식할까?" 보통 트랙을 달리는 방식으로 운동을 하는데, 제자리에서만 뛰면 운동경로나 속도 등을 어떻게 인식할지 실험이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 2020. 8. 28. 달리기 걷기, 운동 효과를 비교해보자! (반데스의 Exercise: 20.08.24.) 반데스의 운동일지 세 번째. 26일에 태풍이 상륙한다는 예보를 보고, 내일 저녁의 날씨를 장담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퇴근하자마자 부랴부랴 운동복을 입고 런닝화를 신었다. 역시나 어제보다는 사람이 적다. 어제는 주말이어서 간만에 사람들이 많이 나온 모양이었다. 나름 쾌적하게 달리기를 시작하려는데 무릎이 살짝 아팠다. 날씨가 더워서 이미 몸에 충분히 열이 올랐으리라 생각하고 준비운동을 생략했는데, 오산이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만큼 땀이 살짝 났더라도 주요 관절들의 준비운동은 필수! 오늘의 목표 운동거리는 3km. 어제 포스팅한 대로 달리기의 비중을 높였을 때 칼로리 소모가 얼마큼 차이가 있는지 실험해보려 한다. 이게 무슨 얘기지? 싶으신 분들은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포스팅을 보고 오시기를 추천 ^.. 2020. 8. 24. 해가 지기 전에 가려 했지 (반데스의 Exercise: 20.08.23.) 모처럼 맞이한 날씨 좋은 일요일. 해가 지기 전에 운동을 가면 너무 덥지는 않은지, 또 사람들은 얼마나 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직접 체험해보고자 이른 시간에 길을 나섰다. 아, 오늘은 짝꿍인 잔님과 함께 나섰으므로 달리기는 하지 않고 걷기 위주로만 진행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오늘 운동은 이렇게 실패하는 것인가, 했지만 슬쩍 둘러보고만 나왔다. 자주 가는 매장보다 아이스크림이 100원만 저렴했어도 오늘 이 운동 포스팅을 올리지 못했을 것이다 ^^; 아무튼 유혹을 이겨내고 드디어 운동 코스로 향했다. 역설적이게도, 장마가 오래 지속되다 보니 대기질이 끝내주게 좋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나쁨'을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역시나 오늘도 멀리 있는 산까지 훤히 보일 정도였다. 그.. 2020. 8. 23. 달리기 하기 좋은 날씨 (반데스의 Exercise: 20.08.20.) 엄청나게 긴 장마 기간 동안 엄청나게 집에 있다 보니, 엄청나게 살이 쪘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조금씩이라도 칼로리를 태우기 위해 달리기를 하러 집을 나섰다. 성실하지 못한 탓에 8월 20일자 운동 후기를 이제야 올린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장마 전에는 산책, 조깅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달릴 때 사람들을 피해서 달려야 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달릴 때 흐름이 끊기는 일이 없을 만큼 사람들이 뜸해졌다. '저래도 괜찮나' 싶을 정도로 항상 꽉 차 있던 농구장도 지금은 한산하다. 서서히 돌아오려던 일상이 또 저만치 멀어져버린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운동할 때는 마스크 필수! 장마가 끝났는데도 징검다리는 물에 잠겨 있고. 접근금지선은 여전히 걸려 있다. 날씨가 뜨거워서.. 2020. 8. 22. 이전 1 다음